거울뉴런과 행동 경제학

 

거울뉴런과 행동경제학

 

거울뉴런과 행동경제학

 

거울뉴런이란?

인간에게 있는 감각중 거울 뉴런 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을 임의로 모방하고 추측하는 인간의 공감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웃으면 아이도 같이 웃습니다. 이런 식으로 인간은 모방을 통해서 삶을 배우고 성장시켜 나갑니다.
이런 거울 뉴런의 기능을 통해 인간은 지구에서 가장 우수한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인간의 두뇌 용량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4-5만년 문명이 생겨났던 시점과 인간의 거울뉴런이 생성되었던 시기가 같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거울 뉴런은 전두엽의 전운동피질 하방, 두정엽 아래, 뇌섬엽 앞쪽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거울 뉴런은 타인과의 감정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재미있는 점은 거울 뉴런이 단순히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한다기 보다는 거기에 더해 다른 사람이 하려는 행동의 의도까지 읽어낸다는 점 입니다. 거울뉴런은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몸짓, 정보들을 조합하여 즉각적으로 다른 사람의 의도를 읽어냅니다. 엄마가 놀이를 위해 열쇠를 들었을때와 운전을 위하여 열쇠를 집었을때 아기의 반응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거울뉴런은 평소 모방을 많이 했던 관계들일 수록 그 호감도가 높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래 함께 살았던 부부가 비슷해 보이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평소 게임을 했다면 게임 방송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기가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생각이 활성화 됩니다. 심지어 게임을 한다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이러한 거울뉴런은 활성화 됩니다. 즉 시청각 모든 오감에서 거울뉴런은 작동하게 됩니다.

 

 

거울 뉴런과 행동 경제학

이런 거울뉴런의 모방효과는 소비자의 소비 및 구매 행위에도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유행을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이러한 거울뉴런이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거울 뉴런은 바이럴 마케팅에 꾸준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사업주들은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인증샷 마케팅 혹은 후기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단지 그냥 경품을 뿌리기 보다는 실제 충성고객이 될 잠재고객들에게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하면 고객들은 자기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활발하게 입소문을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PPL광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관심 갖게 하는 방식 중 하나가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입니다. 기업이 돈을 내고 특정 제품을 프로그램에 배치시켜 홍보 효과를 그대화 시키는 방식입니다. 여주인공이 입고 나온 의상이나 가방은 거울 뉴런을 자극시켜 제품을 구매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PPL 광고방식은 일반 광고보다 비용이 싸고,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즉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거죠.
소비자들은 구매의사 결정과정에서 감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명인을 모델로 쓰는 이유

거울뉴런은 무의식적으로 TV속의 연예인과 자신을 동일시 합니다. 그래서 연예인이 나온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거죠. 거울 뉴런의 보상심리가 결국 해당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자동차 광고는 모두 낭만적인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젊고 유명한 연예인들이 중저가 브랜드의 옷을 입고 나오게 되죠. 그런 광고를 보면 중저가 브랜드의 옷도 훌륭해보입니다. 광고를 통해 보고 있는 장면을씰제처럼 느끼도록 하는 거울 뉴런이 이런 광고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우리도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꿈을 꾸게 되죠
오늘은 거울뉴런과 행동 경제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거울 뉴런은 소비자의 구매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시간에는 공간이 얼마나 많은 소비자의 행동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심리학이 소비자에때해 가르쳐준 것들-범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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